하이패스 개찰구 구축·임산부 자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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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개찰구 구축·임산부 자리 안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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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역 편의시설 확충 추진
교통약자 접근하면 개찰구 자동 열려

【대전】 대전 도시철도역에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개찰구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하이패스형 개찰구<사진>가 설치되고, 열차 안에 임산부가 탑승하면 배려석을 안내해주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대전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런 내용이 포함된 편의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휠체어 이용자 등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하이패스 카드를 보급, 카드를 가진 이용자가 개찰구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임산부 배려석 주변에 분홍색 수신기를 설치해 발신기를 가진 임산부가 열차에 타면 수신기에 분홍색 빛이 들어오면서 임산부 탑승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임산부가 배려석에 앉으면 분홍색 불빛이 꺼진다.
이 외에도 도시철도 21개 역사 안에 있는 화장실 90곳 세면대에 전기온수기를 설치해 겨울철에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빗물 유입이 많은 출구 계단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조철휘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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