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은 차량커텐 개량을 위해 800여만원의 개발비를 투입, 이화여대 색채디자인 연구소에 디자인용역을 의뢰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이번달부터 연말까지 새로 교체되는 차량 100여대부터 커텐을 바꿔나기로 했다. 또 차량 618대중 올해말까지 107대를 신차로 교체할 계획이며 이에따라 지난해 100여대 신차투입을 포함 최근 2년간 약 30%에 가까운 차량을 신차량으로 바꾸게 된다.
금호고속은 이와함께 승객시야확보를 위해 전면과 측면의 썬팅 등 햇빛가리개를 지난 6월 한달동안 시범철거한 결과, 승객의 반응이 양호하게 나타나자 전 고속버스에 확대적용하고 있으며 행선판도 위에서 아래로 내렸다.
이에앞서 금호고속은 그룹CI에 맞춰 대폐차량을 제외한 약550여대에 모두 5억5천여만원을 들여 신감각의 도안변경을 지난해말까지 완료했으며 운행전 자동세차를 강제화하고 이에 대한 점검을 의무화하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부산과 대구를 중심으로 지난달만도 전체 고속승객이 약5%가량 줄었다"며 "안으로는 경비절감과 함께 외적으론 고속철도 등 타 교통수단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승객서비스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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