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강원 춘천 개인택시 대상 ‘하이브리드 앱미터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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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강원 춘천 개인택시 대상 ‘하이브리드 앱미터기’ 서비스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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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는 지난 1일부터 강원도 춘천시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택시 앱미터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기식 미터기는 바퀴 수를 기반으로 요금을 산출하기 때문에 다양한 요금제와 서비스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 

티머니 ‘하이브리드 택시 앱미터기’는 GPS와 OBD(바퀴 회전수 기반 차량 정보 제공장치)를 결합한 서비스다.

터널과 지하 주차장 등 GPS 수신 불안정 지역은 바퀴 회전수를 기반으로 거리를 산정해 오차를 최소화했다.

하이브리드 택시 앱미터기는 기존 티머니 택시 ‘카드결제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되기 때문에 ‘티머니 통합 보안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보안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택시 앱미터기는 유료도로 비용이나 시계 외 할증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해 요금 분쟁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 ‘요금 체계 원격 설치’를 지원해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변경 요금을 적용할 수 있어 운전자는 미터기 업데이트에 시간과 비용을 쓰지 않아도 된다.

특히 시간·요일·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어 향후 지자체별 혁신적인 택시 운영 정책 시행이 가능하다.

티머니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책임보험에 가입해 장애 등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비하고 있다.

티머니는 춘천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강릉과 전주, 제천 등으로 앱미터기 서비스를 확대해 국내 택시업계에 ICT(정보통신기술)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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