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공유물류 플랫폼 '모당'(modang.kr)의 배송료가 최대 62.5% 인하된다.
제주도는 상품 발송처에서 제주거점센터까지 부과하는 배송료를 가구류의 경우 상품 크기에 따라 인하하고 식품류는 수량에 따라 대폭 낮춘다고 밝혔다.
가구는 가로·세로·높이 합 400㎝ 기준 배송료를 최대 18만원에서 9만5천원으로 내리고 식품은 1개 주문 시 15만원에서 9만원으로 인하한다.
다만 비규격인 경우 물류기업과 별도로 협의해야 한다.
제주거점센터에 도착한 상품은 도민이 직접 수령할 수 있고 자택까지 배송을 원할 경우 배송료도 최대 8만원에서 절반 수준인 4만원으로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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