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누적 이용 1억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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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누적 이용 1억건 돌파”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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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350만명·누적 이동거리 2억 7000만여㎞ 달성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지난 25일 누적 이용량 1억 2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도입 후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도에는 전년 대비 24%, 2021년도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시는 2015년 10월 ‘따릉이’ 운영을 시작해 올해 4월 말 현재 대여소 2626곳, 자전거 4만500대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따릉이 누적 이용 건수가 1억 건을 돌파하는 동안 회원 수도 꾸준히 늘었다.

따릉이 회원은 서울시민 3명 중 1명꼴인 35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이동 거리는 2억 7531만㎞를 달성했다.

누적 이용 시간은 약 4487만 시간이다.

따릉이는 시민들의 생활 교통수단의 역할을 하며 건강증진과 대기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했다.

표준 몸무게(65kg) 기준으로 환산 시 약 70억 8653만㎉의 운동 효과를 보였으며, 누적 탄소 절감량 또한 약 1968t에 달하는 등 친환경 효과도 높았다.

시는 따릉이 누적 이용 건수 1억 건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따릉이를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억 번째 대여를 기록한 따릉이 자전거의 마지막 이동 경로와 누적 통계 자료를 공개하고, 향후 전시 및 행사에도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희철 한국교통연구원 글로벌 교통협력센터 센터장은 “서울시민의 따릉이 사랑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의 표현”이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공공자전거로 자리매김한 따릉이가 앞으로도 시민 생활 속의 교통복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따릉이가 누적 이용 건수 1억 건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따릉이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협업 강화, 재배치 시스템 고도화, 자전거 차체 개선으로 안전성 증진 등 다각도로 공공자전거 기반시설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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