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물류 플랫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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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물류 플랫폼 출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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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라스’...화주-물류센터 연결 물류관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 물류 플랫폼인 '카카오 아이라스'(Kakao i LaaS)를 지난 3일 공식 출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물류업계·학계 전문가 1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출범 행사 'LaaS ON 2022'를 열었다.
'카카오 아이'는 카카오의 AI 플랫폼이며, 라스(LaaS)는 서비스로서의 물류(Logistics as a Service)를 의미한다.
'카카오 아이라스'에 대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에 기반해 화주(화물업체)와 회원사(물류센터)를 연결하고 판매·주문·창고 관리까지 누구나 쉽게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생태계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여행객과 숙박업체를 연결하는 서비스처럼 화주와 회원사가 쉽게 서로를 찾아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수십 개의 쇼핑몰 주문을 한 번에 수집해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쉽고 정확한 창고 관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화주는 매칭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최적의 물류센터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주문부터 재고 관리, 배송 등 물류 전 단계의 정보에 대해 가시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회원사는 유휴 자원을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존에 비워뒀던 물류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수익 창출에 활용하고 고객 유치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설명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물류 업계의 다양한 참여자를 연결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파트너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물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며 "모든 참여자가 더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해 소비자에게 한층 더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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