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로 29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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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로 29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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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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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사업 확장에 활용"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1차 유상증자를 통해 29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방식으로 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의했다. 유상증자 청약은 1·2차로 진행된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1차 유상증자에는 JC파트너스 및 박봉철 코차이나 회장 컨소시엄, 기관투자자, LA 교민회 및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100% 납입이 완료됐다.
에어프레미아는 나머지 290억원 규모의 2차 유상증자도 6월 중순께 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항공기 추가 도입과 부품 확보 등 안전 운항체계 강화, 장거리 노선지점 개설 등의 사업 확장에 활용된다.
에어프레미아는 LCC와 대형항공사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LCC와 비슷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보잉 787-9 1대를 도입한 에어프레미아는 작년 12월부터 인천~싱가포르, 호치민, 방콕 등의 노선에서 화물 운송을 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총 4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6~7월께 싱가포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여객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며 스페인과 미국 하와이, 뉴욕 등 장거리 노선 취항도 검토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독일 운수권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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