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화물 운송·중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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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화물 운송·중개 서비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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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랩, 디지털 물류 '브로캐리' 출시

KT그룹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롤랩(영문명은 모두 소문자로 lolab)은 지난 9일 인공지능(AI) 플랫폼에 기반한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brokarr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로캐리는 중개(Brokerage)와 배송(Carry)의 합성어로,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해 책임지고 운송해 주는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다.
롤랩과 KT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AI 최적 매칭 플랫폼을 개발했다. 화주가 브로캐리의 오픈형 주문 시스템에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맞춤형 매칭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정산·지급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롤랩 측의 설명이다.
브로캐리는 화주에게 AI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요금제로 최적의 차량을 매칭해 준다. 차주에게는 맞춤형 물량을 제공해 공차 운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송 완료시 국내 최초 '익일 운임 지급'을 보장해 운임 지급 지연·미지급 등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최강림 롤랩 대표는 "물류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날로그 방식을 답습해 대다수 물류 종사자들이 고비용·저효율의 이중고를 겪고 있었고,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분야라고 판단했다"고 브로캐리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축적한 방대한 AI와 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물류산업에 이식해 디지털 물류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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