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LCC 최초 싱가포르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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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LCC 최초 싱가포르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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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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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대형항공사 80% 가격"

티웨이항공은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싱가포르 노선에는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이 국제선에 처음으로 투입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50분 출발해 싱가포르에 현지시간 오전 2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달 28일부터 우선 주 2회(수·토) 운항을 한 뒤 이후 증편할 계획이다.
A330-300의 앞뒤 좌석 간격은 기존에 운용 중인 B737 항공기보다 2∼3인치 넓다. 비즈니스클래스 12석, 이코노미클래스 335석 총 347석의 좌석이 설치됐다.
티웨이항공은 대형항공사 대비 약 80%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와 12세 이하 미접종 아동에 대해 격리를 면제해주고 있다.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도 요구하지 않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 노선에서 여객과 화물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위험물 운송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국제선 화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A330의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통해 하늘길을 확장하겠다"며 "실용적인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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