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이륜차 사망사고 예방·안전 활동 강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2022년 제2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 활동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시 자치경찰위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경찰청과 함께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인한 외부활동 증가에 대비해 교통사고 감소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자치경찰위에 따르면 올해 1~4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명 증가했다.
또 올해 1~4월 음주운전 단속건수는 9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9건 증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음주운전 강력단속 ▲암행순찰차를 이용한 법규위반 단속 강화 ▲심야시간대 이륜차 위험 운전 집중 단속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사고 다발 지역 순찰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개선, ▲배달대행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륜차 교통안전 교육 ▲화물차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보급 등의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치경찰위는 경찰·학생·학부모·교사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울 맞춤형 청소년 범죄 예방대책’을 준비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성섭 시 자치경찰위 사무국장은 “청소년을 비롯해 서울시민이 안전한 일상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사고 절대 감소를 위한 안전활동과 청소년 보호 활동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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