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광주전남본부, 어린이 통학차 안전 불량 438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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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광주전남본부, 어린이 통학차 안전 불량 438대 적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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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전남지역에서 지난 2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438대의 안전상태가 불량한 어린이 통학버스가 적발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지역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안전점검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매년 안전점검을 실시함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5월 이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광주시와 전남도내 45개 기관, 706대의 차량에 대해 실시했으며 이 중 62.0%에 해당하는 438대의 차량에서 적발사항이 발견됐다.
적발사항에 대하여는 담당기관에서 현장 지도 및 일정 계도기간을 두어 시정토록 유도하고 시정이 되지 않을 시는 절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은 자동차안전단속원 증원에 따라 예년(38회)에 비해 안전점검지역 확대 및 시행 횟수를 증가(48회) 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도 이번 점검에 포함하는 등 기존에 실시하지 않았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가 실시했다. 이에 따라 안전점검 사항 중 어린이보호표지, 승강구 및 소화기의 설치상태 불량 등 가장 기본적인 항목에서 적발이 많았다.
이 외에도 종합보험 가입, 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이수 점검 및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인 보호자 동승의무, 동승보호자 탑승표시 부착, 안전운행기록 제출의무 안내 등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양정훈 본부장은 “제주 여아 사망사고 발생과 최근 5년간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 결과 5월 중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올 상반기 합동점검을 조기 실시했다”며 “공단은 어린이가 타고 다니는 통학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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