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요 대응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전남】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안좌 반월·박지도 ‘퍼플섬’의 교통체증 해소와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성된 우회도로가 개통됐다.
신안군은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도로 연장 2.0km, 폭 4.0~6.0m, 대형버스 정차 구간 5개소를 조성했다.
또 Led 보행등 45개와 지주식 가로등 2개소를 비롯해 해안도로를 따라 보라색 배롱나무(자금령) 3만2000주를 식재해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퍼플섬은 색채를 이용한 컬러 마케팅으로 독특한 퍼플섬만의 차별화 관광전략이 홍콩, 독일, 미국 등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지난 2021년 12월 스페인에서 개최한 세계 75개국 174개 마을 중 유엔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글로벌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매주 3000~5000여 명의 관광객이 퍼플섬을 방문하면서 밀려드는 차량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게 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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