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활용한 파렛트 인도네시아 현장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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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활용한 파렛트 인도네시아 현장에 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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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속 가능성 높아”

CJ대한통운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 400개를 제작해 인도네시아 소재 물류 현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제작한 '탄소 ZERO(제로) 파렛트'는 락앤락의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한 것이다.
락앤락은 제품 공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플라스틱 12t(톤)을 CJ대한통운에 무상 제공했고 CJ대한통운은 파렛트 제작업체 상진ARP와 협력해 이를 물류현장에서 물품을 적재하고 지게차로 나르는 데 쓰이는 받침대인 파렛트로 만들었다.
CJ대한통운은 앞서 같은 방식으로 제작한 파렛트 300개를 자사 물류센터에 도입해 1년간 사용한 결과 일반 파렛트와 비교해 강도와 성능이 동일했다고 설명했다.
또 생산 비용도 새 플라스틱을 활용한 파렛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양질의 폐플라스틱만 안정적으로 수급된다면 현장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다수 폐플라스틱 활용 사업이 전시용 일회성에 그치는 데 반해 탄소제로 파렛트는 실제 현장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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