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대책·안전운임제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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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대책·안전운임제 확대돼야”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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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류단체협의회,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확대도

【부산】 부산지역 물류업계가 안전운임제 유지와 전 차종 확대, 고유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시물류단체협의회는 지난 13일 오전 부산진구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한춘 물류단체협의회 회장(부산화물협회 이사장), 장진곤 전국주선연합회 회장(부산주선협회 이사장), 김정호 부산용달협회 이사장, 노현규 부산개별협회 이사장과 이들 4개 단체 전무(상무)들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는 경유가로 물류업계가 겪는 어려움이 완화될 수 있도록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올해 말 끝나는 안전운임제의 유지는 물론 전 차종으로 확대해 최소한의 운임이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경유와 휘발유 평균 가격이 나란히 ℓ당 2060원을 돌파하는 등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어 참석 이사장들은 “고공행진을 벌이는 경유가 대책과 함께 과로·과적·과속 운행이 잦은 화물운송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화물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안전운임제 유지와 함께 전 차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사장들은 심각한 화물차 주·박차난 해소를 위해 요구한 강서구 봉림동 일원 1만6864㎡ 부지에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물류업계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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