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부스를 이륜차 충전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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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부스를 이륜차 충전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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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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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환 방식···서울시, 1000곳 설치

서울시는 2025년까지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전기오토바이 충전소 1천 곳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충전소는 전기오토바이의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다. 사용자 인증부터 배터리 교체까지 1분 안에 가능하게 설계됐다. 또한 기존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접근성이 좋고 충전소 설치도 간편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배달 수요가 높은 강남과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150곳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소 이용자는 스마트폰에서 D-스테이션(D-STATION)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한 후 충전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년까지 전업 배달용 오토바이 100%에 해당하는 3만5천 대를 전기오토바이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기오토바이는 충전시간(4∼6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가 50㎞에 불과한데,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가 설치되면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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