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스포츠세단 G70의 적재공간을 확장한 ‘G70 슈팅 브레이크(G70 SHOOTING BRAKE)’ 출시하여 오는 7월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판매 가격은 기본(프리미엄)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다.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252마력(ps), 최대토크 36.0kgf?m, 복합 연비 10.4km/ℓ를 갖췄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새로운 차급에 대한 국내 고객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색다른 판매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세단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데이터 통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 이 사양들을 적용한 모델 100대를 먼저 생산하고 판매 개시일에 선착순 판매를 통해 즉시 출고하는 소위 ‘오픈런(Open Run)’ 방식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게 됐다”며 “G70 슈팅 브레이크는 멋과 실용성에 우수한 성능 등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팅 브레이크는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즐기던 사냥 문화에서 사용하던 마차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짐 칸이 큰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다.
민영수기자min@gyot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