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안전운전하면 주유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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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안전운전하면 주유 포인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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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안전공단과 굿 드라이버’ 캠페인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화물차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캐롯손해보험 등과 함께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 '오늘도 굿 드라이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참가자는 캐롯손해보험이 배부하는 자동주행 분석장치를 장착하고 8월 한 달간 제한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 실천 정도에 따라 안전운전 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안전운전 포인트는 캐롯손해보험의 안전운전 혜택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되며 주유권, 커피, 편의점 이용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 달간 서울시 관내를 일정 거리 이상 주행한 운전자 중 누적 안전운전 포인트 상위 운전자 16명에는 서울시장, 서울경찰청장 등 프로젝트 참여기관장의 상장과 교통안전공단이 지급하는 부상을 시상한다.
화물차 운전자라면 캐롯손해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 홈페이지 또는 검색창에 '캐롯 굿드라이버'를 검색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캐롯손해보험 고객센터(☎ 1566-0300)에서 받는다.
서울시와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87명으로 전년의 721명 대비 4.7% 줄었으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5.4%)보다는 낮은 실정이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2명에서 48명으로 50% 증가해 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20%를 차지했다.
이수진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택배 물량의 증가 등으로 화물차의 운행 거리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물차 사고에 경각심을 가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중철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은 "안전운전을 하면 보험료 할인 등 경제적 이득이 되는 체계를 만들도록 관계기관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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