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노원교 진출 램프' 착공
상태바
동부간선도로 '노원교 진출 램프' 착공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설계 시공 병행해 2023년 말 개통 "

서울시는 도봉지하차도(상계~녹천교) 개통 후 동부간선도로 진출로 부족에 따른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 상계교 전방 수락고가에서 노원교로 진출하는 램프 신설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도봉지하차도 진출로를 상계·창동·녹천·월계1교로 계획했으나, 소음과 분진 등을 우려해 도봉지하차도를 하나로 연장해 진출로가 상계와 월계1교 2곳으로 줄었다.

시는 수락고가교에서 노원교 방향 진출 램프 설치와 노원교 1개 차로를 확장하는 ‘노원교 진출 램프 신설 공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말 공사를 마치면 동부간선도로 성수방면에서 도봉역 방향과 수락산역(노원구)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상계교 교차로에 집중되는 교통량이 일일 1만 8105대에서 1만 4917대로 약 17.6%(3188대/일) 감소할 전망이다. 

시는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Fast-track)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장마철 하천 기능에 지장이 없는 제방위 점유물(노원구 제설창고 등)을 이전하고, 장마 이후 저촉 지장물 이설과 구조물 공사를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를 마치면 진출로 부족으로 인한 차량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신속하게 추진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