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e서울사랑상품권’ 7%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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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e서울사랑상품권’ 7% 할인 판매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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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 가능

서울시는 비대면 소비확산과 배달앱 주문 급증 등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7%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규모는 총 100억 원이다.

e서울사랑상품권의 주요 사용처는  온라인쇼핑몰 ‘11번가’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과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 5개(위메프오, 땡겨요, 먹깨비, 맘마먹자, 로마켓)다.

‘e서울사랑샵#’에서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경우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제로배달유니온은 결제수단으로 e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e서울사랑샵#’은 시와 온라인쇼핑몰 11번가가 제휴·운영 중인 소상공인 전용관이다. 6만 8천여곳의 소상공인 상품 약 3천만개가 입점돼 있다.

특히 판매수수료를 기존보다 30% 이상 낮춰 소상공인 부담은 줄였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된 민관협력 방식의 주문배달 서비스다.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 앱을 모아 놓은 형태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시민 생활금융플랫폼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앱에서 7% 할인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1만원 단위로 살 수 있으며, 1인당 총 20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구매 후 전액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 한해 기간에 상관없이 구매 취소할 수 있다. 일부 사용한 경우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로이 가능하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지난 14일 발행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이 수요가 많아 이달 중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며 “서울지역사랑상품권(자치구)도 9월 중 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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