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 외제차량 손해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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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외제차량 손해관리 강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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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인력’ 육성...분쟁 최소화·손해율 안정화 기대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외제차 손해관리에 발 벗고 나섰다. 
공제조합은 최근 외제차량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수리비 지급도 증가하고 있는데 대응해 외제차 전문적인 지식과 데이터 유지를 위해 8월부터‘외제차 손해사정 전담인력 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제차량에 대한 손해사정 시 가장 큰 문제점은, 국산차량의 대비 고액 수리비가 청구되고 있으나 외제차량의 경우 공임비용, 도장료, 부품 청구에 대한 유통경로가 불투명해 동일 부품이더라도 부품 공급업체별로 가격의 편차가 커 수리비를 둘러싸고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외제차량 정비업체별 수리비 지급현황 분석과 함께 관련업계 현장 조사를 중심으로 손해관리·손해사정 현황을 분석하고 이슈를 도출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지난 20일부터 ‘외제차 손해사정 전담인력 육성 프로젝트’전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육성된 인력을 전국 지부에 배치해 향상된 보상기법, 부품 및 판례, 관련업체 현황 등 외제차 사고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외제차량 손해사정의 표준화를 도모할 ‘외제차 보상실무 매뉴얼’을 개발해 적극 활용함으로써 공제조합과 외제차 수리업계간 외제차량 수리비 관련 각종 분쟁 최소화와 더불어 손해율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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