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 인재 초청 '비전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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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 인재 초청 '비전 컨퍼런스' 개최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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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국내 초청’ 모빌리티 인재 확보

현대차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국내로 초청하여 실시한 현대차 최초의 글로벌 채용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북미·유럽등 총 12개국 우수 대학의 미래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와 해당 분야 현대차 임직원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앞서 북미 주요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와 직무상담을 하고 온라인을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 뒤 연구분야 적합성 및 개인 커리어 비전 등을 고려해서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현대차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 3일에는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임원급 기술 리더들과 실무진들의 비전 및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채용 질의응답과 참가자의 연구분야와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4일에는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방문하여 ▲미래 모빌리티 컨셉 모델 ▲제네시스 사운드 아키텍처 ▲수소트럭 VR 등 미래 신기술을 체험했고 이어서 현대차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도 견학했다.
행사 마지막날인 5일에는 희망자에 한해 현대차 의왕연구소에 위치한 로보틱스랩 투어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브래디 해먼드(MIT 박사 과정)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두에 있는 현대차의 경영진 및 실무진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현대차 미래비전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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