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기차 1만대 추가 보급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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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기차 1만대 추가 보급 목표"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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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승용 7022대 등 2만4400대 이상 보급

서울시는 하반기에 전기차 1만278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전기차 보급대수는 1만4166대다.

올 상반기에는 보급물량 1만4166대를 120% 초과한 1만7027대가 접수됐다. 또 서울에서만 2만 7천여명의 전기차 구매 계약자가 차량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추가 보급물량은 차종별로 ▲승용차 7022대 ▲화물차 444대 ▲이륜차 1000대 ▲택시 1500대 ▲버스 312대다. 이 중 민간 공고물량은 총 8410대, 대중교통 보급물량은 1800대다.

먼저 전기 승용은 상반기 6300대보다 많은 7000대를 추가 보급한다.

또 택배·마을버스 등의 경유차를 조기 퇴출하고, 시내버스를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화물 400대와 버스 300대를 추가 보급한다. 

전기이륜차는 2025년까지 1000대를 추가 보급해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100% 조기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상반기 보급물량 1500대 대비 300% 이상의 접수율을 보인 전기택시도 1500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올해 최초로 시범보급을 시작한 의료 및 복지시설의 순환·통근 버스도 상반기 10대에 이어 하반기에도 10대를 추가 보급한다.

기타 하반기 추가보급 및 차종별 보조금 지원과 관련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서울소식-고시·공고란에서 ‘2022년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 추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추가 물량은 상반기 잔여 물량과 통합해 출고·등록순(이륜은 접수순)으로 보급한다. 접수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받는다.

한편 시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전기차는 총 5만24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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