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 주거시설 확충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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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 주거시설 확충 청신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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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 선정...790억 투입해 임대주택 건립

【광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들의 숙원사업인 주거시설 확충이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300호 규모 일자리 연계형 지역 전략주택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전략주택은 광주송정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각각 640억원, 150억원을 투자해 1만㎡ 부지에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된다.
입주자 선정은 광주시장이 모두 할 수 있어 지역전략산업, GGM 직원 주거용도로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략주택이 건립되면 GGM 직원은 직장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면서 보육·문화·체육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단지에 시비 150억원을 들여 체육시설,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건립할 계획이어서 GGM 직원 복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GGM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받는 대신 주거 지원 등 사회적 임금을 제공받기로 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그동안 논란이 돼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 전략주택 건립에 그치지 않고 GGM 직원을 위한 공동 복지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주거비도 대상과 금액을 늘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직원 장학금, 건강검진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76억원 규모의 공동 근로복지기금도 조속히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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