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소 50곳 도로 상황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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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소 50곳 도로 상황 실시간 제공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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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데이터’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서 제공

서울시가 관광지와 공원, 주요 상권 등 서울의 주요장소 50곳의 실시간 현장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data.seoul.go.kr/SeoulRtd/)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는 해당 장소의 인구 혼잡도부터 대중교통 현황(버스·지하철 도착 정보, 따릉이 잔여 대수), 주차장 잔여 대수(일부 주차장), 도로 소통상황, 날씨까지 실시간 정보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실시간 공공(교통·환경) 데이터와 통신사(KT)의 실시간 인구데이터를 융합해 개발했다.

공공과 민간의 실시간 데이터를 결합한 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개발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화이트스캔이 함께 했다.

시는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동시에, 민간 기업과 개발자 등 누구나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오픈 API로 개방한다.

또 실시간 도시데이터를 코로나19 방역, 관광 안내, 공원 관리 등 다양한 행정분야에도 활용해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향후 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공식 관광정보 사이트 ‘비짓서울(korean.visitseoul.net)’을 통해 주요 관광명소와 한강공원의 밀집 예상정보와 날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강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주차장 잔여 주차대수, 인구 밀집 정보, 주변 도로소통 상황, 일기예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츠경기장과 문화재, 공원 등 공연·문화 시설물의 실시간 입장객 수와 지하철역 밀집도를 추가 확보해 개방할 예정이다. 

이혜경 시 디지털정책관은 “앞으로도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개방을 통해 IT 개발자를 지원하고, 더욱 빠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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