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교통비 10만원 지원' 2차 모집기한 이달 말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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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교통비 10만원 지원' 2차 모집기한 이달 말로 연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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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달 말까지였던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2차 모집기한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서울시인 만 19∼24세 청년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20%, 연 최대 10만원을 교통 마일리지로 환급해 교통비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예산은 총 150억원으로, 청년 1인당 10만원 지원 기준으로 총 5만 명까지 혜택을 볼 수 있다.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모집 결과 지원자가 약 13만 명에 그쳤으며, 지원 액수도 1인당 평균 1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비를 50만원 이상 사용해 지원금 10만원을 다 받아 가는 청년들이 많지 않았다"며 "최대한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자 접수기한을 연장했다"고 했다.

시는 이번 기한 연장에 따라 9월 한 달간 약 3∼4만 명의 청년들이 추가로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원자가 예상보다 많으면 최대 지원액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모두에게 혜택을 줄 계획이다. 접수 기한 추가 연장은 없다.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youth.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삼성페이(티머니)를 이용하는 청년은 '티머니 교통비 지원 신청하기'에서, 비씨카드·삼성카드·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등 6개 사의 일반 체크·신용카드 사용자는 '카드사 교통비 지원 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4월 22일부터 11월까지 교통카드 이용금액을 정산해 교통 마일리지가 산정되다. 마일리지는 각 카드사 포인트로 올해 12월 중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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