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물류비용 상승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100곳에 최대 500만원의 운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사업장 또는 공장이 있는 업체 중 전년도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 제조업체이다.
시는 업체당 500만원 한도로 내륙 운송비, 국제 특송비의 80%까지 지원한다.
지원 희망 업체는 내달 말까지 화성시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이나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외 물류비 상승으로 관내 수출입 중소기업의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에 물류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상반기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71개 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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