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운임 할인' 두 달동안
상태바
‘공항철도 운임 할인' 두 달동안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종도 주민 월 1만2천원 혜택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인천 영종도 주민들이 지난 7월부터 적용된 운임 할인으로 1인당 한 달 평균 1만250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7∼8월 공항철도를 이용한 영종도 주민 1만1천271명에게 환승할인 요금으로 2억8천만원을 환급했다고 밝혔다.

두 달간 1인당 평균 지원액은 2만5천원(월평균 1만2500원)이며 공항철도를 이용해 영종도에서 서울역까지 출퇴근한 직장인(한 달 20일 출근 기준)은 버스 환승을 포함해 최대 19만원가량을 환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공항철도와 '영종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영종도 주민들이 실제 지불한 요금과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됐을 때 지불했을 요금 간의 차액을 환급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영종도 내에서는 수도권통합요금제(10km 초과 5km마다 100원)보다 비싼 독립요금제(10km 초과 1km마다 130원)가 적용됐다.

요금 할인액은 운서∼서울역 구간이 편도 1100원(3250원→2150원), 영종∼서울역 구간이 700원(2750원→2050원)이다.

영종 주민은 대중교통비 지원 포털에 가입한 후 인증 절차를 거치면 본인의 교통카드 사용 데이터에 근거해 분기별로 할인금액을 사후 환급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