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가계약 체결
상태바
부산시,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가계약 체결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2.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착공···2029년 개통 목표”

【부산】부산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가칭 서부산도시고속도로)과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 가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가협약은 실시협약 체결 직전 단계로, 주무관청인 부산시와 협상대상자 간 실시협약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는 뜻을 의미한다.
승학터널 민간투자사업은 부산 사상구 엄궁동 엄궁대교와 중구 중앙동 충장대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7.69㎞, 왕복 4차로 터널을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한다.
건설 기간은 5년,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통행요금은 승용차 기준 1500원으로 제3자 제안 1595원보다 95원 줄었다.
시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실시협약안 검토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회 심의, 의회 보고 등 관련 절차를 밟은 뒤 올해 안에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2024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인 2029년 초 개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