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블록포장으로 안전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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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블록포장으로 안전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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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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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교통안전·친환경 확보 토론회’서 주장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블록포장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과 친환경 확보를 위한 토론회'에서 "스쿨존은 어린이 우선,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스쿨존 차도의 블록화는 운전자에게 보호구역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물리적 속도 저감효과도 분명하다"며 "전환의 발상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기술연구원 박대근 박사도 '스쿨존 차도용 블록포장 도입' 주제의 발제에서 "한국의 스쿨존 차도를 친환경성이 가미된 특수블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 나세정 사무관은 "스쿨존 블록포장 도입이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 국토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물순환협회, 녹색어머니중앙회, 한국블록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주관으로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어린이안전 종합계획' 중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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