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논현∼서울 강남 M버스노선에 전세버스 3대 추가 투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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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논현∼서울 강남 M버스노선에 전세버스 3대 추가 투입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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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20분~7시 20분 사이 운행 간격 10분으로 단축

인천시가 남동구 논현동∼서울 강남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에 전세버스 3대를 추가 투입해 출근길 불편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9일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M버스 노선 변경·신설을 제안한 시민들을 만나 이같이 답변했다.

유 시장은 "그동안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서울시·경기도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고 인천시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며 "이달 안에 출근시간 때 M6410 노선에 전세버스 3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버스 투입 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전세버스 추가 투입 수요를 파악하고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의 후속 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M6410 노선에는 현재 9대의 버스가 출근시간대 기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전세버스 3대가 이 노선에 추가 투입되면 오전 6시 20분부터 7시 20분 사이 운행 간격이 기존의 절반인 10분으로 단축된다.

인천시는 내년 대광위에서 M버스 수요를 조사할 때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 대신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를 경유하는 인천 논현∼서울 강남 노선이 신설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번 시민 제안은 최근 국토부의 입석 금지 강화 조치와 월곶 경유 등으로 M6410 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제기됐다. 제안이 '온라인 열린시장실'에 게시된 이후 30일간 3천명이 넘는 시민이 공감해 시의 공식답변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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