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비상대응 우수관제사’ 김지윤·장윤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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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비상대응 우수관제사’ 김지윤·장윤태 씨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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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관제사 6인 선정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를 열어 우수관제사 6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 중 제1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지윤 씨<사진>와 제2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장윤태 씨<사진>가 최고 점수를 받으며 ‘2022년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됐다.

‘2022년 비상대응 스마트 우수관제사 선발대회’는 제1·2관제센터의 운전 관제 및 시설 관제 8개 팀에서 각 2명씩 출전자를 선발해 진행됐다.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업무역량 측정지표와 이례 상황 조치 등을 판단하는 구술평가와 철도안전법 및 관계 법령, 관제 업무상 필요한 규정에 대한 이론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최우수관제사로 선정된 김지윤 씨와 장윤태 씨는 이론평가와 구술평가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씨는 “대학교 재학 중 관제센터를 견학한 뒤 관제사의 꿈을 가지게 됐다”며 “꾸준한 무전과 바삐 돌아가는 관제센터 내 분위기에 호기심이 동해 관제 자격증을 딴 뒤 관제사의 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의 관제사들은 모두 역량이 우수해, 최우수관제사로 선발됐다고 자만하지 않고 항상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윤태 씨는 기관사로 근무하면서 관제사와 꾸준히 소통하던 와중 흥미를 느껴 관제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장씨는 “관제사로서 무엇보다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 업무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제사는 사고뿐 아니라 명절 등의 일정, 기상상태, 열차 운행표 변경 등 열차 운행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파악하고,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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