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00만원씩 3억6200만원
일반택시 운수종사자복지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박복규)은 17일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으로 3억6200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비 지원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택시회사에서 연속으로 1년 이상 근무 중인 택시종사자들 가운데 중증질환(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등)으로 판정받아 수술하고 3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택시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
재단은 다수의 택시종사자들의 신청을 접수받아 전문의료기관의 자문과 내부심사 등 엄격한 심의를 거쳐 모두 181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 이번에 1인당 2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재단에서 실시한 ‘정밀건강검진사업’ 결과 암 환자를 비롯한 중증질환자가 다수 발생해 과중한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택시종사자의 지원을 위한 것이다.
박 이사장은 “이번 치료비 지원사업이 중증질환으로 과도한 치료비 부담해야 하는 택시종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복지혜택과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도에도 중증질환치료비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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