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법인택시 '승차난 완화'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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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법인택시 '승차난 완화' 결의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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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회관서 전 업체 '공급 지원' 의지 다져

서울 법인택시 업계가 연말 심야 택시승차난 해소를 위해 법인택시 공급확대 의지를 다졌다.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잠실 교통회관 1층 대강당에서 ‘심야 택시승차난 완화를 위한 서울법인택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연말연시 승차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254개 법인택시 업체들이 모여 의지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연말연시 심야 택시승차난 대책에 대한 설명과 연말 승차난 해소를 위한 택시공급 지원 결의, 참가자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문충석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은 “법인택시는 코로나19 영향과 전액관리제 실시 등으로 약 1만 명의 기사가 빠져나가 경영난을 겪고, 서울 주요 지역에서는 승차난이 빚어지고 있다”며 “연말연시 우리 업계의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승객의 승차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법인택시는 연말 심야 승차난에 대비해 요금인상분이 운수종사자에게 돌아가도록 기준운송수입금과 성과급 배분 비율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야간운행을 확대하고 인력 채용을 위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심야 승차난 지역에서 승차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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