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넷째 토~일 ‘장애인 주말 나들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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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둘째·넷째 토~일 ‘장애인 주말 나들이' 서비스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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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무료 미니버스 제공·신청 접수

서울시설공단은 미니버스를 이용한 ‘장애인 주말 나들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한 장애인이 대상이다.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안에서 원하는 목적지로의 나들이가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다.

장애인을 포함한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경비는 공단이 부담하고 그밖에 입장료나 식비 등은 신청인의 몫이다. 

이용 차량인 미니버스는 휠체어석 4석과 일반석 10석을 갖췄으며, 휠체어 승강장치와 고정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14일부터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홈페이지(www.sisul.or.kr/open_content/calltaxi)에서 이용 날짜와 목적지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겹칠 경우 장애 정도나 시티투어 경험 여부 등에 대해 심의를 거쳐 정한다.

아울러 공단은 오는 17일 장애아동과 보호자 등 10여 명을 초청, 서울장애인버스(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로 서울어린이대공원 야외나들이를 진행한다.

공단은 내년 4월부터 나들이 장소 공지 후 신청자를 접수 받아 운영하는 ‘버스 야외나들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영 공단 이사장은 “모든 사업에 걸쳐 지속적이고 꼭 필요한 약자동행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장애인콜택시는 2003년 100대로 운행을 시작해 현재 631대의 장애인콜택시와 장애인버스 2대, 미니버스 1대, 개인 임차 택시 64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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