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56억원 투입…항 이용 여건 개선 기대
【전남】 국비 456억원이 투입된 ‘목포신항 예부선부두 건설공사’가 준공됐다.
목포신항에 조성된 예부선부두〈조감도〉는 기존 내항(남항)에 접안하던 예부선과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서남해 도서지역 공사선 등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접안시설 480m, 부잔교 4개소 및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그동안 약 70여 척의 예부선이 목포항을 이용하는 데 전용부두가 없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목포항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던 일반 선박들의 항 이용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부선 전용부두 배후부지에는 차량 200대 이상이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해송, 팽나무 등 수목,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과 친수공간을 조성해 항만이용에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항만이용자들의 시설 수요를 대비해 사무실, 창고 및 야적장 부지도 조성했다.
목포해수청 김성수 청장은 “앞으로도 목포항이 서남해안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항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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