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친환경 항공기 6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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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친환경 항공기 6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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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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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3만t 이산화탄소 저감”

에어부산이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자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항공기 A321neo 항공기 6대를 도입, 운항해 연간 3만t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2020년 3월 연료 효율과 친환경 운항을 고려해 신형 항공기인 A321neo를 도입했다.

이 항공기는 기존 1세대 A321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가량 개선돼 연료 절감 효과뿐 아니라 연간 5천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질소 산화물(NOx) 배출 저하, 엔진 소음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

에어부산은 "연간 3만t의 탄소 배출 저감은 30년생 나무 300만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이라며 "내년에도 보유 중인 1세대 A321 항공기 2대를 A321neo 항공기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폐기되는 항공기 좌석 커버와 승무원 가방 등을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과 함께 의류, 슬리퍼, 키링, 여행 파우치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인천에서 출발해 방콕으로 도착하는 항공편을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 플라이트' 항공편으로 기획해 전 운항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최소화했다.

부산 주요 관광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낙동강 하구 인근에서 자생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자원봉사도 벌이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차세대 항공기 교체와 환경보호 정책 수립을 통해 친환경 항공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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