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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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대통령 표창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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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 자전거 재생 활성화 및 자전거도로 확충 등 인정받아   

서울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 결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방치 자전거 재생 활성화 ▲자전거도로의 적극적인 확충 ▲공공자전거 이용 안착 ▲자전거 안전교육 시행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아 결정됐다.

시는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인 라이트브라더스와 협업해 전국 최초로 재생자전거를 민간 판매망을 활용해 지난해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롯데마트와 협업해 송파점에 반짝매장(팝업매장)을 조성했으며, 취약계층에 재생자전거 1천대를 전달했다.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지역자활센터가 생산한 1662대의 재생자전거가 팔렸다.

시는 서울 시내 자전거 1시간 생활권 구축을 위해 ‘2021~2025 자전거도로망 구축계획’을 세우고 , ’21년에는 청계천로 자전거간선도로 구축 등 ’26년까지 자전거도로 194.42㎞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청계천로 자전거 간선도로 구축으로 광화문~한강 동서축 자전거길이 조성됐으며,l 청계천과 정릉천의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자전거길, 한강 교량 내 자전거도로도 진행 중이다.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지난해 4월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

시는 청소년과 여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새싹 따릉이를 도입하고, 이용가능 연령도 만15세에서 만13세로 넓혔다.

이밖에 자전거 안전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자전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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