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북 자동차 전문정비조합 문경지회(지회장 김경탁) 회원 43명은 지난 12월 2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점촌3동, 점촌4동)를 선정, 연탄보일러 교체 2가구 기름보일러 교체 1가구 등 200여만 원 상당의 난방보일러 교체 후원을 했다.
대상 가구 중 점촌4동에 거주하는 전모 씨는 고령의 독거노인으로 가족이 없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로 연탄보일러가 노후 돼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카포스 회원들의 지원으로 추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카포스 문경지회는 이 밖에도 가족 동반으로 모전천 (반쟁이 하천)과 모전 오거리 등을 매년 청소하는 등 관내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경탁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연탄보일러 교체 및 기름보일러를 후원했으며, 어려운 가구가 올해 겨울은 따뜻하고 포근한 집에서 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윤 문경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은 다양한 민간자원과 공공 기관 간 협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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