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22일 08~13시 이동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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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당일 22일 08~13시 이동 피해야”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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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명절 이동 빅데이터 예측 결과
21일 오전 4시부터 귀성길 정체 예상

티맵모빌리티는 올 설 명절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1일 오후 11시 이후, 22일 오전 5시 이전이나 오후 6시 이후라고 예상했다.

티맵은 최근 5년 명절 이동데이터를 기반으로 21~24일 교통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지난 17일 발표했다.

예측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당일인 22일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대는 오전 8시~오후 1시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정오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7시간 36분, 광주 5시간 49분, 대전은 4시간 17분이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서울~부산의 경우 21일 오전 3시(5시간 18분)부터 교통량이 급격히 늘기 시작해 오전 10시(7시간 31분)쯤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상시보다 약 2시간 30분 정도 더 걸리는 수준이다.

설 당일인 22일 역시 오전 10시 최고조(7시간 23분)에 달해 오후 6시를 넘어서야 4시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대전 구간은 21일 오전 6시와 22일 정오께 교통량이 가장 많아 평상시보다 1시간 30분 가량 더 많은 4시간 10분~4시간 30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서울~광주 구간은 21일 오전 4~오후 2시, 22일은 오전 10시~오후 2시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평상시보다 1시간 50분 정도 늘어난 5~7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설 당일 귀경길은 부산~서울은 오전 7시부터 정체가 시작, 오후 11시에는 최대 8시간 4분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서울 구간은 자정이 넘어야 평시 수준의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서울은 오전 9시~오후 10시, 광주~서울 구간은 오전 8시~오후 11시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각각 3~4시간, 5~6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설 연휴 동안 ▲버스 전용 차로 단속 시간 변경 ▲고속도로 통행요금 변경 ▲복잡 교차로 이미지 개선 ▲임시 갓길 차로 안내 ▲이륜차 통행 제한 구간 개선 등 기능을 제공한다.

버스전용차로는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오전 7시부터 익일 1시까지 확대 운영한다.

21일부터 24일 자정까지는 일부 민자 고속도로를 제외한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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