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디 올 뉴 코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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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돌아온 ‘디 올 뉴 코나’ 출시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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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변경 모델…중형 수준 안전·편의사양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코나가 세계 최초로 공개 출시됐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코나 2세대 신형 모델 '디 올 뉴 코나' 출시 행사를 열고 신형 코나 실물과 새로워진 기능 등을 소개했다.

이날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 상품성을 갖춘 디 올 뉴 코나를 통해 시장 판도를 깨는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의 삶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세대 코나는 전기차(EV)·하이브리드·고성능 N라인을 포함한 내연기관으로 구성됐다.

신형 코나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한 외관이다.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강인함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높이고자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한 뒤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

전면 상단부의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는 스타리아와 지난해 말 출시된 7세대 그랜저 등에 적용된 디자인을 이어받아 미래에서 온 자동차 느낌을 강조한다.

라디에이터 그릴 위치에 놓인 삼각형 가니시(장식)와 스키드 플레이트, 차체 측면의 캐릭터 라인, 동급 최초로 적용된 19인치 휠 등은 첨단 이미지에 강인함과 날렵함을 더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종전 모델보다 전장은 145늘어난 4350, 휠베이스(축간거리)60길어진 26602열 레그룸과 숄더룸이 한층 더 여유로워졌고 화물공간도 이전 모델보다 30% 이상 증대된 723L(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구현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상위 차급에 적용되는 안전·편의사양을 다수 탑재한 것도 2세대 코나의 주요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하는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할 수 있는 디지털 키 등 각종 편의 기능을 탑재했고, 전방 충돌방지·차로 이탈방지·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엔진·동력)은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다양화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내연기관 모델은 설 연휴 이후부터, 하이브리드는 인증 완료 시점에 고객 인도가 이뤄진다. 전기차 모델은 3월 중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올 2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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