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고차시장 판매량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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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고차시장 판매량 저조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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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경제난 여파로 문의조차 없어

【대구】 대구지역 중고자동차매매업계가 판매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1월까지는 다소 판매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금리 인상으로 할부거래가 까다로워 차량구입을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현재 대구지역에서 사업용화물차 판매 거래(T/O)는 개인소형(용달)은 3150만~3200만원 선에, 개인중형(개별)화물도 개인(용달)차량과 비슷한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지만 양도·양수는 전무한 실정이다.
또 개인택시 차량 양도·양수도 5200만원대로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반면 화물운송주선허가증은 찾는 사람이 많아 5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중고자동차 판매 매매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는 양도·양수 문의가 있었지만 올 설을 지나서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거 2월 신학기 등을 앞두고 부모들이 자녀에게 중고차를 사주기 위해 소형차 위주로 가격을 묻는 경우가 있었으나 올해는 이마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들은 올 상반기 심각한 경제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껴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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