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과 부천시 소사역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오는 6월 말 준공돼 하반기 개통할 전망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곡∼소사선 사업 기간을 5개월 연장해 준공 시점을 올해 1월 말에서 6월 말로 변경했다.
대곡∼소사선은 총길이가 18.3㎞이며 남측으로 소사∼원시선과 연결된다.
국토부는 애초 이 노선을 2021년 6월 준공할 계획이었지만, 한강 하저터널 건설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체 공기가 늘어나자 사업 기간을 연장하고 준공일을 올해 1월로 연기했다.
하지만 신규 전동차 제작 지연 등의 문제가 추가로 불거지자 다시 사업 기간을 늘려 준공 시점을 올해 6월로 변경했다.
국토부는 행정절차를 서둘러 하반기에는 이 노선을 개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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