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스콘, 지게차 무선·무인 조작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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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스콘, 지게차 무선·무인 조작 기술 개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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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 햅틱 조이스틱 변환 모듈
                                                                                            부산시 제공

 

【부산】 항만배후단지 물류센터 등에서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무선으로 지게차를 운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자동화설비 기업인 (주)시스콘이 ‘무선조작 햅틱 조이스틱 변환 모듈을 구비한 지게차’<사진> 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햅틱 조이스틱을 통해 무선으로 지게차를 조작할 수 있고 자동화 모듈을 탑재해 인력이 부족한 야간시간에는 무인 자동화 기반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사람이 탑승해 작업할 때 발생하는 화물 무너짐, 보관랙 및 장비 등과의 충돌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화물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기술에는 무인 자동화 알고리즘이 포함돼 있어 화물 하역, 이송 작업 등을 무인으로 24시간 운용이 가능해 물류센터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지능형 무인 자동화 스마트 물류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140억원을 투입하는 부산지역 물류 관련 연구개발 사업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끝나고 올해부터 현장 도입을 위한 사업화 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정임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특허를 출허한 기술은 시와 과기부가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향후 부산항 항만배후단지 등에서 운영 중인 물류센터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이 될 수 있도록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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