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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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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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카 어워즈’ 주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부사장)월드카 어워즈(WCA)’ 주최측이 발표한 2023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고 현대차그룹이 지난 22일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루크 동커볼케 최고창조책임자(CCO) 사장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카 어워즈가 시상하는 7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심사위원단은 이 부사장이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6, 2세대 코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현대 N 비전 74 등 양산차와 콘셉트카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부사장은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고,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이며 현대차와 제네시스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현대차그룹 은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의 현대차 디자인을 있게 한 것은 수많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최종 후보에는 이상엽 부사장 외에 왕 추안푸 BYD 회장, 스텔라 클라크 BWM그룹 리서치 엔지니어, 피터 롤린슨 루시드모터스 CEO, 나오유키 사카모토 도요타 수석 엔지니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04년 출범한 WCA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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