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모빌리티쇼’ 자동차에 ‘날개’도 단다
상태바
‘2023 서울모빌리티쇼’ 자동차에 ‘날개’도 단다
  • 민영수 기자 min@gyotongn.com
  • 승인 2023.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 교통 핵심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운영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5개 기관 및 기업 참여
오는 31일〜4월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

 

1995년 국내 최초로 개최된 서울 모터쇼가 2021년 서울 모빌리티쇼로 진화하고 기존 이동 수단을 뛰어 넘어 날개까지 단 명실상부한 이동 혁명의 장을 펼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미래 교통체제의 핵심인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관은 항공모빌리티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위와 협업으로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브이스페이스(VSPACE), 에이치쓰리알(h3r), MBC, 파이버프로 등 총 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UAM, PAV(개인형항공기), 배터리, 고정밀 GPS 단말기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UAM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소개하며, 더불어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3 K-UAM 콘펙스 전시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브이스페이스의 수직이착륙 PAV ‘V-스피터’
브이스페이스의 수직이착륙 PAV ‘V-스피터’

도심항공 교통수단 제조 전문기업인 브이스페이스(VSPACE)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혁신적인전자 추진 시스템 기반 수직 이착륙 PAV‘V-스피터를 출품하며, 이외에도 배터리 전압안정기, AGM 납축배터리,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기능을 하나로 합친 ‘V-POWER LIFEPO4 BATTERY’를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형 모빌리티 생산 스타트업인 에이치쓰리알(h3r)은 미래 모빌리티에 사용 가능한 2차 전지와 개인형 이동장치(PM)와 더불어 전기추진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 등의 AAM(미래항공 모빌리티) 부품 및 이모빌리티 분야 고출력·고효율 배터리를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에이치쓰리알의 AAM 전기추진시스템은 출력밀도가 높고, 안정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MBC는 방송기술과 IT 서비스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GPS의 오차 수준을 cm단위까지 좁힌 초정밀 측위 기술 ‘RTK(Real Time Kinematic)’가 적용된 GPS 수신기 ‘SMC-2000'을 출품한다. 현재 약 150여 대 이상의 드론 기체에 적용된 바 있는 이 수신기는 해외 제품 대비 사용 편의성과 성능,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광계측·광센서 솔루션 전문 파이버프로는 자율주행시스템과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필수 부품인 광 기반 자이로스코프(FOG: Fiber Optic Gyroscope)’, ‘관성측정장치(IMU: Inertial Measurement Unit)’를 출품할 예정이다. 이 중 관성측정장치는 이동 물체의 속도와 방향, 중력, 가속도를 측정하는 장치로, 항공기를 포함하여 비행물체, 선박, 로봇, ICT 분야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개인형 이동수단뿐만 아니라 UAM, PAV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발전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공동관을 마련했다특히, 항공모빌리티 및 관련기술 출품을 통해 육··공의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광범위한 모빌리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전시 주제를 반영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육··공 모빌리티 기반의 전시품들과 친환경차, 모빌리티 시승행사 등 체험중심의 관람객 참여 행사가 많이 준비된 만큼 봄철 나들이 행사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올해 서울 모빌리티쇼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적 진화 무한한 연결이 가능한 지능화된 자동차 기존 이동수단을 뛰어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 등을 기반한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란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4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8개국 150여개업체 참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