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다채로운 봄철 관광 콘텐츠 펼친다
상태바
진주, 다채로운 봄철 관광 콘텐츠 펼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3.0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빰 야시장·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양호 등지서 잇따라 행사

경남 진주시가 봄꽃 시즌을 맞아 진주성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진양호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운항을 시작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가 3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아름다운 남강을 따라 진주성, 촉석루, 의암 등 천혜의 절경과 어우러지는 봄의 청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코스에 포함된 관광 캐릭터 공공미술 전시 '하모'는 특별한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신안과 평거동의 1.2㎞에 달하는 강변도로는 연인과 가족들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걷기에 손색이 없다.
진주 문산읍에서 청곡사를 거쳐 금산면으로 향하는 국도는 차를 타고 벚꽃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금산면에 위치한 공군교육사령부도 빼놓을 수 없는 도심 속 벚꽃 명소다.
벚꽃 만개 일에 맞춰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진양호공원에서 봄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는 '숲속의 진주 봄이 왔나 봄'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일 봄을 알리는 꽃 마술, 레이저 홀로그램쇼,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진양호공원 '봄꽃 축제'는 1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에서 펼쳐진다. 
문화공연, 힐링산책 미션, 프리마켓, 아나바다 및 식물 심기, 향수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 중이다. 
또 제24회 진주연극페스티벌이 진주시 주최,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 주관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현장 아트홀 등에서 진행된다.
진주검무 등 무형문화재 토요 상설공연도 진주성 야외무대에서 15일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5일까지 '나비' 작가로 알려진 하미혜 한국 화가의 개인전을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청동기박물관에서는 11일부터 5월 7일까지 평일 1회, 주말 2회 씩 딸기 따기, 케이크 만들기 등 '딸기 품은 청동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진주 올빰 야시장'은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논개시장 일원에 개장한 이곳은 올빼미를 이미지화한 조명과 소고기 불초밥, 다코야키, 육전 등 먹거리 판매대를 설치 운영한다.
시는 향후 계절·월별로 관광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이 쉽게 진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