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1만9천대 누적 보급을 목표로 지난달 26일부터 상반기 민간 보급물량 1400대에 대한 구매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공급물량 1400대는 ▲일반 900대(64%) ▲배달용 360대(26%) ▲우선순위 140대(10%)다.
상반기 보조금 신청접수는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홈페이지(www.ev.or.kr)에서 진행한다.
보조금은 규모·유형, 성능(연비, 배터리 용량, 등판능력)에 따라 차등 책정한다.
보조금은 최대지원액 기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원이다.
현재 신청 가능한 전기이륜차는 일반형(경형) 11종, 일반형(소형) 45종, 기타형 11종 등이다.
올해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에 차종별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보급 촉진을 위해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차체만 사고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차량의 전체 보조금 대비 60% 수준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친환경차량과(☎02-2133-1260), 120다산콜센터(☎02-120), 전기차 통합콜센터(☎1661-0970),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순규 친환경차량과장은 “올해도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배달업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