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성모병원 앞 버스정류소 23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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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성모병원 앞 버스정류소 23일 신설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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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고개~병원 앞 도보 이동시간 4분으로 단축

서울시는 오는 23일 병원 방문 등 주민 요청이 높은 환경에 맞춰 ‘은평성모병원’ 앞 버스 정류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은 서북권 소재 대형병원이다.

기존 정류소인 박석고개·신도고등학교 정류소로부터 약 560m 가량 떨어져 있어 개원 초기부터 지금까지 신규 버스정류소 설치에 대한 주민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신설 정류소는 박석고개와 구파발역 구간 중간인 은평성모병원 맞은편에 설치된다.

기존의 경우 박석고개에서 은평성모병원까지 도보 이동 시 약 10분이 소요됐으나, 정류소 신설로 약 4분으로 단축된다.

50대 은평구 주민 A씨는 “평소 부모님을 모시고 다닐 때 정류소가 멀어서 병원까지 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버스정류소가 새로 생기면 병원 방문이 한결 편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로 개통되는 정류장에는 23일부터 박석고개, 은평성모병원, 구파발역을 경유하는 3개 노선(704번, 708번, 7722번)이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정류장과 노선 운행 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버스 차내, 인근 지역 정류소 등에 안내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은평성모병원 앞 버스정류소 신설로 병원 방문뿐 아니라 지하철역 이동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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