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관 개관 10년을 맞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0년 축제'라는 이름으로 각종 문화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에는 서울관 일대를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벨 에포크 시대 미술과 사회'를 주제로 영화 유튜브 '무비건조' 출연진과 함께하는 '안(安) 진지한 영화토크', 애니메이션 영화 '파리의 딜릴리' 야외 상영이 진행된다.
9월에는 친환경 '미술관 장터'가, 11월에는 이틀간 융·복합 공연, 전문가 대담 등으로 구성된 '피날레 한마당'이 예정돼 있다.
플로깅과 야외영화 관람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축제 참가비는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돼 국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미술 심리 치료비 지원에 쓰인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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