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까지 단지별로 순회

서울 성동구는 지역 내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곳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성동구는 2020년부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 서비스’는 사전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한 단지를 대상으로 다음달 9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단지별로 순회하고 있다.
공동주택 단지에 임시 수리센터를 설치해 전문업체가 타이어 공기 주입, 변속기 조정, 체인 오일 도포 등 기본 점검을 하고, 부품 교체 시에는 실비를 부담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는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을 보유하고 있다.
구는 점차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계절별 꽃길을 조성했으며, 2017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과 진단위로금 등 높은 수준의 보장항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고장 나 방치된 자전거를 다시 꺼내셔서 수리센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장려해 탄소중립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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